
1. 구글, AI 에이전트 간 협력 표준화 'A2A 프로토콜' 공개
구글클라우드는 'A2A 프로토콜'을 발표했다.
A2A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와 AI 에이전트가 서로 정보를 주고 받고 기능을 연동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은 이 프로토콜을 사용해 에이전트 간 통신을 표준화함으로써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A2A 프로토콜은 HTTP, SSE, JSON-RPC 등 기존 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돼 기업에서 이미 사용중인 기존 IT 스택과 통합하기 쉽다. 출시 시점부터 OpenAPI 인증 체계와 동등하게 엔터프라이즈급 인증과 권한 부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A2A의 구조는 '클라이언트' 에이전트와 '원격' 에이전트로 이뤄진다. 클라이언트 에이전트는 직업을 구성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원격 에이전트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올바른 조치를 취하기 위해 작업을 수행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MCP가 핫했는데 그걸 넘어 에이전트와 에이전트끼리 협업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 나왔다. 이러한 기술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AI 관련 투자는 지속될 거 같다.
2. AI 영상의 한계는 20초? 'TTT'는 1분짜리 복잡한 이야기까지 가능했다
엔비디아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기존 트랜스포머 모델에 '테스트 타임 트레이닝(TTT)' 레이어를 삽입함으로써 1분짜리 긴 영상도 자연스럽고 일관되게 생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실제로 톰과 제리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실험한 결과, 이 기법은 사람 평가 기준으로 기존 기법보다 평균 34점 높은 Elo 점수를 기록하며 품질 우위를 입증했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이제 내가 직접 각본한 톰과 제리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대형 미디어 회사에 득과 실 중에 뭐가 더 많을 지 궁금하다. 실제로 유명 IP를 소유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돈을 내고 쓴다면 득이지만 아예 새로운 IP를 가지고 온갖 영상을 손 쉽게 만든다면..
예전에 카이스트 교수 한 분이 AI 기업의 최종 목표는 자신들이 원하는 영상으로 도배해서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생각이 갑자기 났다.
3. AI가 못하는 업무만 사람 뽑겠다..파격 선언한 '이 회사'
캐나다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가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업무에만 사람을 채용하겠다고 파격 선언했다.
뤽케 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더 많은 인원과 자원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AI를 활용해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며 "AI 비서가 팀의 일원이라면 이 분야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이 질문은 정말 흥미로운 토론과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인력 충원을 물어보니 AI로 안되는 이유를 증명해라.. 나중에는 아주 평범한 답변이 될 것 같다..
4. 엔비디아, TSMC와 미국에 5천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본격 구축
엔비디아가 TSMC, 폭스콘, 위스트론, 앰코, SPIL 등 주요 제조 파트너사들과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발표에 이어 미국에서만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최초의 사례를 선보였다.
엔비디아 블랙웰 칩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TSMC 칩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엔비디아는 텍사스에 폭수콘, 위스트론과 함께 슈퍼컴퓨터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AI 칩과 슈퍼컴퓨터 공급망은 복잡하며 최첨단 제조, 패키징, 조립 및 테스트 기술을 요구하기에, 애리조나에서 패키징 및 테스트 작업을 위해 앰코 및 SPIL과 협력하고 있다.
보안
1. XDR,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
기존 보안 시스템은 EDR, SIEM, NDR 등으로 나뉘져 있어 각기 다른 위협 정보를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구조였다. 이로 인해 위협 탐지와 대응 간 연계가 어렵고 실시간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같은 한계를 극봅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XDR(확장 탐지 및 대응)이다. 단말, 네트워크, 로그 등 다양한 보안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자동화된 대응까지 가능하게 하는 통합 보안 체계다.
시장조사기관 마아킷선드 마아컷스에 따르면 글로벌 XDR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8.4%에 달한다.
제약-바이오
1. 버브, 심장병 유전자편집 치료제 초기 임상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버브 테라퓨틱스의 PCSK9 표적 유전자 편집 치료제 후보물질인 VERVE-102의 Heart-2 임상 1b상 시험에서 긍저적인 초기 데이터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은 혈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급격하고 지속적으로 감소시켜야 하는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와 조기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 치료제는 간에서 PCSK9 유전자를 영구적으로 비활성화해 질병을 유발하는 LDL-C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1회 투여 치료제로 설계된 새로운 생체 내 염기 편집 의약품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라이 릴리와 협업 계약을 맺어 이익과 비용을 50대 50으로 공유하고 있다.
2. MSD, 사이프루메드와 경구용 펩타이드 신약 개발 협력
머크가 오스트리아 소재의 약물 전달 기술 전문기업 사이프루메드와 경구용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사이프루메드의 독자적인 전달 플랫폼은 경구 생체이용률이 우수하고 이미 승인된 의약품 부형제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정제 제형을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확장성, 비용 효율성, 규제 적합성을 개선할 수 있다.
3. 텔릭스, 뇌암 방사선 표적치료제 2상 결과 고무적
호주 기반 방사성의약품 개발사 텔릭스의 뇌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TLX101의 임상 2상 연구에서 유망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TLX101은 전신 투여 방식의 표적 방사선 치료제이며 일반적으로 교모세포종에서 과발현되는 L형 아미노산 수송체 1을 표적으로 삼는다. 약물이 뇌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정상적인 보호 장벽인 혈액뇌장벽을 통과하기 위해 저분자 접근법을 활용한다.
4. 릴리, 경구용 GLP-1 치료제 주사제만큼 효과적
일라이 릴리의 경구용 GLP-1 작용제 후보물질인 오포글리프론을 복용한 참가자들의 체중이 용량에 따라 4.7%, 6.1%, 7.9%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
*40주 후에 빠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인지 사실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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