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1. AI가 생성하는 물질, 단백질 등..
마이크로소프트는 배터리나 태양광 전지 소재 등 새로운 무기 재료를 생성하는 AI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원하는 특정 속성을 지닌 새로운 소재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배터리나 더 효율적인 태양 전지 및 기타 기술의 개발을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워싱턴대 연구진은 AI 도구들을 활용하여 치명적인 뱀독의 일부를 중화하는 두 가지 단백질을 성공적으로 설계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이상이 뱀에 물려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영구적인 장애를 입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픈AI는 단백질 구조 재설계를 돕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 단백질 설계도를 분석해 더 효율적인 설계법(단백질이 채네에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거나 특정 기능을 강화하도록 돕는 )을 텍스트로 제안하는 식이다.
2. 트럼프, 716조원짜리 'AI 굴기'
트럼프는 미국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스타게이트'라는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오픈AI와 소트프뱅크, 오라클 등은 스타게이트를 통해 데이터선테 증축에 1000억달러(약 144조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스타게이트는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로 투자금을 늘릴 계획이다. 이 합작사가 어떻게 자본을 조달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MS, UAE 국부펀드 MGX, UAE 부동산 개발업체 다막 등도 합류했다.
이에 머스크는 "돈이 없다"며 찬물을 끼얹었다. "소프트뱅크가 확보한 금액은 100억 달러 미만이다. 확실한 출처를 통해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에 샘 올트먼은 "당신도 확실히 알다시피 틀렸다"며 "사업이 이미 진행 중인 장소에 방문하길 원하냐"고 썼다.
*친하면서 안 친해보이는 사이..
3. 데이터브릭스, 15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완료
데이터브릭스가 시리즈 J 투자 유치를 통해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카타르 투자청과 신규 타자자인 테마섹, 맥쿼리 캐피탈이 관리하는 기관들이 참여했으며 데이터브릭스는 기업 가치 620억 달러(한화 약 89조 2000억원)를 인정받았다.
또한 JP모건, 씨티, 골드만삭스 등이 주도하고 주요 금융 기관 및 대체 자산 운용사가 참여한 5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신용편의 계약을 체결했다.
*세상에는 돈이 많은가.. 기업만 좋으면 어디서든 구할 수 있나.. 주식 시장이 필요가 없
컨슈머
1. 비만치료제가 바꾼 사람 소비 습관
코넬 대학은 GLP-1 사용자가 한 명 이상 있는 가정은 평균 식료품 지출이 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식료품 지출 감소에는 특정 유형의 식품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과도하게 가동된 식품에 대한 지출은 확실히 감소했으며 육류, 달걀, 우유, 해산물과 같은 식품에 대한 지출도 감소했다.
모건 스탠리은 GLP-1 사용자의 60% 이상이 매달 식당에서 식사하고 테이크아웃 및 음식 배달에 지출하는 비용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제약-바이오
1. 노보 노디스크, 고용량 위고비 체중 20.7% 감소
노보 노디스크의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투여가 성인 비만 환자의 체중을 20.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 노보 노디스크, 임벤션과 경구용 SCD 치료제 개발 협력
노보 노디스크가 입벤션 테라퓨틱스와 겸상적혈구병(SCD)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파트너십은 임벤션의 저분자 BACH1 역제제를 활용할 예정이다.
3. J&J 항우울제 스프라바토 단독 사용 허가
존슨앤드존슨의 비강 투여하는 우울증 치료제 스프라바토를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 치료제는 최소 2개 이상의 경구 항우울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주요우울장애 환자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단독요법이 됐다고 발표했다.
4. 요즘 핫한 방사성의약품
항암제 개발에는 끝없는 기술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단백질 분해제(TPD) 등 종류가 다양하다. 최근에는 방사성 의약품(RPT)이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약물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표적하고 파괴하는 기술로, 기존 항암제와는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어 난치성 암이나 미세 전이 암 치료에 주목받고 있다.
특히, RPT는 기존에 개발한 항체나 약물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이미 검증된 항체나 약물에 방사성 동위원소의 암세포 파괴력을 더하는 방식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조합으로 평가되고 있다.
RPT는 방사성 동위원소와 암세포를 타깃하는 '벡터'로 구성된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불안정한 원자핵을 가지고 있어 방사선을 방출하며 안정된 상태로 변하려는 성질을 가진 원소이다. 이 과정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암세포를 파괴하는 데 사용된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벡터라는 안내자를 따라 암세포로 진입한 뒤, 세포의 핵으로 향한다. 핵에 도달한 방사성 동위원소는 암세포 DNA를 손상시킨다. 이렇게 DNA가 망가진 암세포는 핵심 정보를 잃어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하고 스스로 죽게 된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암세포를 파괴한다. 첫번째는 방출하는 방사선이 암세포 DNA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다. 방출된 방사선은 DNA의 화학적 결합을 끊거나 구조를 파괴한다. 특히, 이중 가닥 절단과 같은 치명적인 손상은 암세포를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사멸을 유도한다.
두 번째 방식은 방사선이 물과 반응해 유리기를 만들어내고, 이 유리기가 암세포 DNA를 간접적으로 손상시키는 것이다. 유리기는 짝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가진 불안정한 분자로, 다른 분자와 강하게 반응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방사선이 물에 닿으면, 방사선의 에너지가 물에 전달된다. 이로 인해 물은 전자를 잃고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이 상태의 물은 주변의 다른 물 분자와 충돌하면서 하이드록실 라디칼과 수소 이온을 만들어낸다. 하이드록실 라디칼은 매우 반응성이 높은 분자로, 마치 화가 난 폭군처럼 DNA를 공격하여 이중 나선을 끊거나 염기를 손상시켜 암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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