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1/11 기준)
달러 : 1472.30 / 유로 : 1511.61 / 엔화 : 932.27 / 위안화 : 200.13 / 프랑 : 1608.61 / 호주달러 : 907.91 / 비트코인 : 141,900,000
달러 인덱스 : 109.55 / 한국 10년물 : 2.6820 / 미국 10년물 : 4.7630 / 유럽 10년물 : 2.5640 / 중국 10년물 : 1.6350
(다른 나라 국가들은 국채 금리가 상승한 반면 한국만 하락했다. 한국 시장이 과도하게 빠졌다고 생각한 외국인들이 들어왔다고 보는 게 맞을까? 그래서 1월부터 주식 시장도 좋은걸까? 하지만 미국과 유럽 금리가 오르는 게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봐야겠다.)
1. 인도네시아, 브릭스 정회원국으로 가입
인도네시아가 개발도상국 연합체 브릭스의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브릭스는 2009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결성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회원에 추가됐다.
지난해는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로 확대됐다. 이밖에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말레이시아는 공식적으로 가입을 신청했고, 몇몇 다른 나라도 관심을표명했다.
*브릭스는 IMF와 세계은행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뉴 개발은행을 설립하여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관세 장벽 완화, 공동 무역 플랫폼 개발 등이 있지만 아직 느슨한 협력체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미국과는 다른 행보이죠.
2. 트럼프 "파나마 운하, 그린란드 합병 위해 군대 투입 가능"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를 미국의 영향력 아래 두기 위해 군대 투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가 안보와 경제적 이유를 들어 파나마 운하와 덴마크 영토인 북극의 그린란드를 미국이 소유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또한, 캐나다 합병에 대한 주장을 이어갔다. 트럼프는 "우리는 캐나다를 보호하기 위해 연간 수천억 달러를 쓰면서 무역 적자에서도 캐나다에 손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아직 발언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발언과 시도는 지정학적 경쟁 심화와 국제 관계 갈등, 정책 변화 등 많은 불확실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전쟁까지 발생한 가운데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겠죠.
3. 벌써 70조원 훌쩍.. LA 산불, 미국 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 LA 산불로 인하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보험사들이 감당해야 할 피해 액수는 200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악의 패해를 남긴 자연재해는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 등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카트리나의 피해액은 1천 20억 달러에 달한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번 산불로 인한 보험사의 대규모 손실은 보험료 급상승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주요 민간 보험사들은 이번 산불이 발생하기 전부터 최근 수년간 급증한 화재에 따른 비용 부담 탓에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사실상 '철수' 수순을 밝았다. 그래서 '최후의 보루'로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제공하는 보험인 '페어 플랜'을 통해 보장받고 있다.
이 보험은 민간 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싸고 보장 범위는 적지만 민간 보험을 찾지 못한 이들이 늘면서 지난해 9월 기준 페어 플랜 가입 액수는 전년 대비 61%가 늘었다.
문제는 페어 플랜이 LA 화재 피해를 보전할 만큼의 충분한 재원과 시스템, 인력을 갖췄는지다.
지난해 페어 플랜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잉여 현금은 2억 달러이며, 페어 플랜이 가입한 재보험 액수는 25억달러이다.
4.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모기지 금리도 6개월 만에 최고
미국에서 인기 있는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이 전주 6.91%에서 6.93%로 올라 지난해 7월 초(6.95%) 이후 가장 높다고 밝혔다.
모기지 금리는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를 추종하는 경향이 있는데, 당초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모기지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던 기대가 빗나간 상황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4.73%까지 상승해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국채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5. 튀르도 캐나다 총리 사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여당인 자유당 대표와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튀르도는 낮은 지지율 속에 최근 정치적으로 심각한 압박을 받아왔다.
튀르도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실업률이 증가하고 의료 공백이 가속화한 데다 그의 친이민 정책에 불만을 품는 유권자가 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그의 집권 첫해인 2015년 캐나다의 이민자는 한 해 전보다 약 26만 명 늘었지만 2023년에는 129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민자 급증으로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이 하락하고 주요 도시의 집값도 치솟았다.
*2015년 캐나다 인구수는 3570만 명이었다. 2023년 기준 4010만 명으로 급증했다. 아마 지금은 4100만 명이 넘을 것이다. 어마어마한 이민자들을 받은 것이다. 캐나다가 받은 이민자가 유럽과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비교하면서 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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