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2/1 기준)
달러 : 1458.30 / 유로 : 1511.31 / 엔화 : 939.60 / 위안화 : 199.18 / 프랑 : 1600.68 / 호주달러 : 905.90 / 비트코인 : 156,614,000
달러 인덱스 : 108.37 / 한국 10년물 : 2.8550 / 미국 10년물 : 4.5430 / 유럽 10년물 : 2.4750 / 중국 10년물 : 1.6530
*지난 주보다 모든 통화가 원화 대비 상승했다. 프랑과 호주달러가 모두 상승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 문제가 다시 발생했나보다. 국채 금리는 중국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내렸다.
1. 기준금리
캐나다 : 29일 기준금리를 3.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캐나다중앙은행(BOC)는 이와 함께 대차대조표 정상화를 완료하고 양적 긴축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대차대조표가 안정된 후 경제 성장세에 맞춰 완만하게 커질 수 있도록 3월 초부터 자산 매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금리인하는 경제에 동력을 실어주기 시작했고 최근 소비와 주택 활동이 강해졌는데 모두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기업 투자는 여전히 약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유럽 : 30일 예금금리와 기준금리를 각각 2.75%와 2.9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계대출금리도 3.15%로 인하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들 세 가지 정책금리 가운데 예금금리를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짠다.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로존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0%로 집계됐다. 유로존 '빅2'로 꼽히는 독일은 -0.2%, 프랑스는 -0.1%를 각각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ECB는 "'물가 상승 둔화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어 "경제가 여전히 역풍에 직면했지만 실질 소득이 증가하고 제한적 통화정책의 효과가 점차 사라지면 수요 증가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 30일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이번 FOMC 성명서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진전을 이루었다"는 기존 문구가 삭제됐다. 대신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게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퍼월 의장은 "현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고조됐다"면서 "상당한 정책 변화가 이민, 재정, 규제, 관세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적긴축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말할 것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행들의 지급준비금은 여전히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동결하는 가운데 캐나다와 유럽은 인하했다. 관세 정책에 맞서기 위해 환율을 이용해 자국 통화 절하를 통해 커버치려는 것 같다.
2. 혁신 없고, 고용 유연성 떨어지는 유럽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빅2'인 독일과 프랑스 경제가 지난해 나란히 뒷걸음질 쳤다. 이에 따라 유로존 전체 경제성장률도 2년 연속 0%대에 그쳤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독일이 심각한 침체에 갇혔다"며 "숙력된 노동자 부족과 관료주의 만연, 장기간 소비 침체 등 근본적 문제가 자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가 역성장한 주원인으로는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제조업 침체가 꼽힌다.
지난해 프랑스도 성장률 -0.1%를 기록했다. 작년 여름 조기 총선 이후 심각한 정치 분열을 겪으며 막대한 재정적자를 해소하지 못한 여파가 컸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프랑스 공공 재정이 정치 분열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며 "이런 가운데 차기 정부가 내년 이후에도 재정적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3. 트럼프 '브릭스, 새로운 기축통화 시도 시 100% 관세"
트럼프는 브릭스 국가들이 새로운 통화를 만들거나 미국 달러를 대체하는 시도를 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브릭스가 국제 무역에서나 다른 어느 곳에서도 미국 달러를 대체할 가능성은 없다"며 "이를 시도하는 모든 국가는 관세와 인사하고 미국과 작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외에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로 구성된 경제 협력체로, 최근 미국 달러 중심의 국제 금융 질서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제는 브릭스가 굳건한 협력체제인지 자세히 모르지만 브릭스와 미국 동맹국으로 나눠 여러 경쟁이 펼쳐질 거 같다. 미국은 세계 최고로 강력한 국가인 반면 브릭스는 인구, 에너지, 핵심 광물를 쥐고 있다.
4. 트럼프 관세전쟁
트럼프는 1일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 주요 무역 상대국을 향해 관세 전쟁을 개시했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트럼프는 "중국, 캐나다, 멕시코가 관세를 막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중국을 겨냥해 "그들이 엄청난 양의 펜타닐을 보내 매년 수십만 명을 죽였다"면서 미국의 접경국인 멕시코와 캐나다가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관세의 명분을 언급했다.
미국의 보수 성향 싱크태크 택스파운데이션의 에리카 요크는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미국의 생산을 0.4% 감소시키고 올해 미국 가구당 평균 830달러 이상의 추가 세금을 부담하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면 트럼프 2기 4년 동안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2000억 달러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5. 중국, 베이징에 거대 군사도시 짓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베이징에서 남서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펜타곤의 최소 10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군사기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이징 군사 도시'로 불리고 있다. 2027년 중국 인민해방군이 건군 10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무기와 프로젝트를 개발하면서 진행 중이다. 미국 정보 당국에 따르면 시진핑은 2027년까지 대만을 공격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라고 인민해방군에 명령했다.
*TSMC 주가가 빠질 정도로 한참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는 소리가 많이 들렸는데 요즘에는 조용한 거 같다. 그러다가 또 이런 무서운 이야기가 나온다. 2027년에 전후로 미국에 선거가 많아서 내부적으로 소란스러울 때 대만을 침공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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