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뉴스

2025. 4. 3주차 매크로뉴스 (금리, 관세)

Oenberg 2025. 4. 20. 08:15

 

환율(4/19 기준)

달러 : 1424.50 , 유로 : 1623.08 , 엔화 : 1002.00 , 위안화 : 195.06 , 호주달러/스위스프랑 : 1.92 비트코인 : 122,863,000

달러 인덱스 : 99.38 / 한국 10년물 : 2.6230 / 미국 10년물 : 4.3330 / 독일 10년물 : 2.4640 / 중국 10년물 : 1.6480

 

*지속적으로 유로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 기준금리

유럽 : 17일 정책금리 3종 모두 0.25% 포인트 씩 인하했다. 중앙은행 예치 금리는 2.25%로 낮아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국제 교역의 급격한 긴장 고조와 이에 따른 불확실성은 유로 지역의 수출을 감소시켜 성장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며 예금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 17일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캐나다 : 16일 기준금리인 익일물 금리 유도목표를 2.75%로 동결했다.

티프 맥클렘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고관세 정책 영향을 지켜보면서 상황이 한층 명확해질 때까지 신중히 금융정책을 결정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클렘 총재는 "통상보바도 더 앞을 내다보는 대응을 삼갈 필요가 있다. 입수하는 정보가 분명히 한방향을 제시하면 단호히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명했다.

 

시장의 커진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12연속 동결을 결정한 데는 최근 환율과 가계대출, 부동산 불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2. 미국, 중국산 선박, 해운사에 거액 입항 수수료 부과

미국에 들어오는 중국산 선박 소유주와 운영자는 180일 뒤인 오는 10월 14일 이내에 톤당 50달러의 항만 수수료를 평가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산 선박 운영자의 수수료는 180일 안으로 톤당 18달러 또는 컨테이너당 120달러부터 시작해 향후 3년 동안 점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 지금은 고용보다 물가가 우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우리의 의무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을 잘 고정시키고, 가격 수준의 일회적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가 되지 않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라면서 "물가안정 없이는 모든 미국인에게 이득이 되는 장기간의 강력한 노동시장 환경을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물가, 고용, 금융 시스템 안정을 우선시한다. 미국 금융 시스템이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스탠딩 레포, 재할인창구, 통화스왑, FIMA레포 등 준비한 것이 많다. 그래서 연준 풋을 기대하기 어려울 거 같다.

 

4. 한국, 금리 동결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갑자기 어두운 터널로 확 들어온 느낌"이라며 "이런 상황에선 스피드를 조절하며 밝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지 않겠냐"고 현 상황을 비유했다. 한국은행은 다음달엔 금리를 내릴 의향임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 총재는 "1분기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할지 몰랐고, 정치 불확실성이 오래 갈지도 몰랐다"며 "미국 관세 충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애초 예상보다 나빠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