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4/6 기준)
달러 : 1461.50, 유로 : 1601.22, 엔화 : 994.79, 위안화 : 200.35, 호주달러/스위스프랑 : 1.92 비트코인 : 122,936,000
달러 인덱스 : 103.02 / 한국 10년물 : 2.7400 / 미국 10년물 : 4.0000 / 독일 10년물 : 2.5860 / 중국 10년물 : 1.8050
*지난 주와 비교하면 달러의 자금이 유로와 엔화로 많이 흘러갔다. 프랑대비 호주달러 가치가 하락했으며, 국채수익률은 모두 하락했다. 코인이 많이 안 떨어진 것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미국 주식이 크게 빠졌다. 그러나 달러원 환율은 잘 방어하고 있다. 보통은 한국 주식이 더 빠지고 환율도 큰 폭으로 뛰어야 하는데 안 그랬다. 오히려 유로와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제는 안전 자산이 아닌가?..
또한 그런 이야기가 있다. 레버리지로 상승한 자산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괜찮은 자산(ex. 금, 채권)을 팔고 빚을 청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1. 기준금리
호주 : 호주 중앙은행 RBA는 1일 기준금리를 4.10%로 동결했다. RBA는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영향 등 경제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2. 윤석열 대통 파면 결정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파관 8명 전원일치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3. 트럼프, 전 세계 수입품에 보편 관세 발표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10% 보편 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해외 언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 중 하나는 바로 '스무트-홀리 관세법'이다.
1930년 미국에서 제정된 보호무역 정책 법안으로, 약 2만개 이상의 수입품에 대해 평균 40% 이상, 최고 6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됐다.
이 여파로 미국의 수출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1933년 전세계 무역량은 1929년 대비 60% 이상 급감했다.
이번 상호관세는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을 겨냥한 조치지만 미국이 받을 충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노무라는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이 0.6%에 그치고 인플레이션은 4.7%로 뛸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라의 전망은 스태그플레이션을 보는 거 같다.
4. 파월 "트럼프 관세, 예상보다 높아.. 인플레 영향 더 지속될수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관세 인상이 예상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영향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포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가 적어도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발할 가느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그 영향이 더 지속적일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금리 인하를 포함한 통화정책 경로 수정에 대해선 "통화정책의 적절한 경로가 어떻게 될지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년처럼 우리를 구원해 줘야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발목을 잡으면서 어떤 조치도 할 수 없게 되었다..
5. 중국, 미국산 수입품에 34% 추가 보복관세
중국이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 조치를 하겠다고 밝히며 미국 기업과 광물자원에 대한 여러 제재를 연이어 발표했다.
또한,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등 희토류 광물 7종에 대한 대미 수출 통제 발표했다.
희토류는 방위산업은 물론 스마트폰, 전기차 등 첨단 기술 분야와 친환경 산업의 필수 광물 원자재다. 록히드마틴, 테슬라, 애플 등이 중국산 희토류의 주요 고객이다.
코발트 자석에 쓰이는 사마륨, 조영제로 쓰이는 가돌리늄, 형광체 원료인 테르븀, 모터나 전기차용 자석에 첨가되는 디스프로슘, 방사선 치료에 쓰이는 루테튬, 알루미늄 합금용으로 항공기 부품 등 사용되는 스칸듐, 고체 레이저 제조에 쓰이는 이트륨 등이다.
중국은 가공 희토류의 약 90%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제되지 않은 희토류 생산에서 점유율은 약 60%다. 미국은 2019~2022년 미국이 수입한 희토류의 약 4분의 3이 중국산이다.
*중국과 같이 보복 조치를 하는 국가와 미국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며 협상을 기대하는 국가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중국, 유럽연합, 캐나다이 보복 관세를 계획 또는 시행 중이며, 아시아 국가들은 협상을 기다리고 있다.
6. 트럼프 불신하는 독일, 뉴욕 보관 중인 1200t 금괴 인출 검토
독일 차기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뉴욕의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인 자국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독일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금보유국으로, 1200톤 가량을 뉴욕 맨해튼 연방준비은행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81조원 상당으로, 전 세계에 있는 독일 금 보유량의 약 30%로 추산된다.
*거래는 상호간의 신뢰에 기반해서 이루어지곤 한다고 한다. 하지만 말을 바꾸는 사람이라면 신뢰가 사라진다. 그렇다면 미국 달러, 국채에 대한 신뢰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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