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Qualcomm)
퀄컴은 1985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반도체 및 통신 기술 기업으로, 주로 모바일 기기와 관련된 칩셋 및 통신 기술을 제공한다. 퀄컴은 무선 이동통신 표준으로 사용되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위성 통신 솔루션인 옴니트랙스,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 시리즈 등이 있다.
퀄컴 사업부문
1. QCT(Qualcomm CDMA Technologies) : 퀄컴의 반도체 부문으로, 주로 스마트폰용 칩셋을 포함한 다양한 반도체 제품을 제공한다. 해당 부분은 크게 Handsets(스냅드래곤과 같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칩셋), IoT(사물인터넷), Automotive(자동차)로 나눌 수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 비중 또한 방금 언급한 순서대로이다. 아직 Handsets 매출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IoT, PC, 자동차, 로봇 등 다각화를 통해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 QTL(Qualcomm Techology Licensing) : 해당 부문은 퀄컴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타사에 라이선싱하여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는 부서이다. 특히 CDMA, 3G, 4G, 5G와 같은 무선 통신 기술에 특화되어 있다. 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로부터 발생하며 일부 경우, 반도체 제조사들도 해당한다. 매출 비중은 10% 초중반대로 낮지만 마진률(70%)이 높아 효자 사업 부문이다.
SWOT 분석
강점 : 퀄컴은 우선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무선 기술 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에 있습니다. 3G, 4G, 5G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CDMA 및 OFDMA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 재산 포트폴리오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고성능 칩으로, 대부분의 고급 핸드셋에 공급하고 있다.
약점 : 퀄컴의 주요한 약점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제한된 수의 고객과 라이선스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애플과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고객사는 수직 통합하여 퀄컴으로 부터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또한, 팹리스 생산 방식을 채택한 퀄컴은 TSMC와 같은 제3자 공급업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 방식은 공급망 중단, 지정학적 갈등 및 자연 재해와 관련된 위험이 포함되어 있다.
기회 : 퀄컴은 모바일 핸드셋을 넘어 새로운 제품 영역으로 기술을 확장하여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상당한 기회가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과 고객 기반의 다각화로 이어져 모바일 핸드셋 시장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자체 설계한 오라이온(Oryon) 칩 개발을 통해 자동차, PC, 로봇, IoT 등 다양한 제품의 기반을 스냅드래곤으로 통합하여 호환성을 높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위협 : 앞서 설명과 같이 고객사가 자체 집적 회로 제품을 개발하는 위협에 직면했다. 그리고 경쟁사인 미디어텍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미디어텍의 다양한 협업과 저가 공세는 자체 개발하는 퀄컴의 기술력에 근접하고 있다. 스냅드래곤의 기반인 ARM은 소송 또는 판매 전략을 바꾸는 시도를 하면서 자사(ARM)의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비용을 추가적으로 받으려 하고 있다.
한줄평 : 퀄컴은 언제나 좌불안석의 상태로 있었다. 그래서 매출의 25% 이상을 R&D 비용으로 나간다. 이런 기업이면 뭐라도 성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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