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뉴스

2025. 06. 4주차 매크로뉴스 (유럽, SLR 완화, 브릭스, 이란)

Oenberg 2025. 6. 26. 19:43

 

환율(6/26 기준)

달러 : 1357.30 , 유로 : 1591.5 , 엔화 : 942.11 , 위안화 : 189.35 , 호주달러/스위스프랑 : 1.91 비트코인 : 147,230,000

달러 인덱스 : 97.12 / 한국 10년물 : 2.7400 / 미국 10년물 : 4.2770 / 독일 10년물 : 2.5570 / 중국 10년물 : 1.6520

 

달러의 약세가 더욱 강해졌다. 독일이 확실히 돈을 풀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금리는 떨어졌고, 독일은 오히려 올랐다.

 

1. 기준금리

영국 : 19일 기준금리를 4.25%로 동결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금리는 점차 하락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며 "세계가 대단히 예측 불가하며 영국에서는 노동시장의 약화 징후가 있다"며 "이런 징후들이 소비자 물가상승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 17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장기국채 매입 감액 규모를 약 4조에서 내년 4월 이후 2조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중국 : 20일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0%, 주담대의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내수,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거시경제 기조로 재정적자율 인상과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 증대 등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지준율, 금리 인하 등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설정했다.

 

2. 돈풀기 나선 독일에 글로벌 큰 손 몰린다

미국 4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향후 10년간 독일에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재정 투입을 선언한 독일을 보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독일 의회는 올 3월 부채 브레이크(신규 부채를 GDP의 0.35% 이하로 제한)를 풀고 향후 10~12년에 걸쳐 노후화된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사업에 5000억 유로를, 국방 지출에 5000억 유로 이상을 투입하는 내용의 재정지출안을 승인했다.

 

3. 시진핑, 7월 브릭스 정상회의 안 간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6~7일에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불참할 전망이다.

 

4. 연준, 대형 은행 SLR 완화

연준이 대형 은행에 적용하던 SLR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JP모건 등 8개 초대형 은행의 기본자본 부담이 총 130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연준 이사 8명 중 5명이 찬성했다.

 

찬성에는 "미 국채시장의 회복력을 증진시키고, 시장 스트레스와 장애 발생 시 연준의 개입 필요성을 줄일 것"이라며 긍정 평가를 내놨다.

 

반대에는 "대형 은행의 파산 위험을 높이고, 위기 발생 시 예금보호기금 손실까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5. 내부단속 강화하는 이란

이스라엘과 12일간 무력 충돌을 벌인 뒤 휴전에 들어간 이란이 내부 체제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분리독립 투쟁을 벌이는 소수 민족 쿠르드족에 압박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스라엘과 교전으로 이란 내부가 혼란스러워진 사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 등을 조직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휴전 이후 전국적인 단속에 들어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