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뉴스

2024.12.3주차 매크로뉴스(매파적인 연준, 허덕이는 신흥국, 역레포, 트럼프)

Oenberg 2024. 12. 22. 08:24

 

환율(12/21 기준)

달러 : 1449.50 / 유로 : 1512.12 / 엔화 : 928.16 / 위안화 : 189.37 / 프랑 : 1623.09 / 호주달러 : 907.89 / 비트코인 : 147,153,000

달러 인덱스 : 107.62 / 한국 10년물 : 2.8130 / 미국 10년물 : 4.5300 / 유럽 10년물 : 2.2930 / 중국 10년물 : 1.6930

(지난주 대비 달러의 강세가 지속적으로 보이며, 프랑의 강세와 호주달러의 약세가 보입니다. 또한, 중국을 제외한 10년물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

1. 기준금리

미국 : 18일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은 4.25~4.50%로 인하했다.

연준은 "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되었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목표치인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추가적으로, 9월달에 제시한 추가 4차례 인하에서 2차례 인하로 50bp 상향했다.

 

영국 : 19일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했다. 최근 2개월 연속 물가상승률이 연 2.6%를 나타내면서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영란은행은 당초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로 정했다. 영란은행은 "남아 있는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 느리게 해소되고 있다"며 "과거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린 세계적 충격이 어떻게 해소될지, 그리고 그에 따라 국내 인플레이션 압박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계속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 19일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 "내년 봄 임금 협상과 미국 행정부를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최근 강력한 경제 지표, 미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 완화와 Fed의 금리 인하 기조 후퇴를 고려할 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지만 동결했다. 동결 이후 엔화는 크게 약세를 보였다.

 

중국 : 20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3.1%로 동결했다.

(중국과 일본의 완화적인 정책이 자국 통화의 약세를 미국의 매파적인 금리 결정은 달러 강세를 만들었군요.)

 

2. 연준 역레포, 1천억 달러 붕괴..2021년 4월 이후 처음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의 역레포 잔액이 1천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역레포 잔액이 1천억 달러를 밑돈 것은 2021년 4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잔액은 2022년 말에는 2조 5천억 달러를 웃돌기도 했으니 연준의 양적긴축이 진행되는 가운데 작년 중반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 왔다.

 

3. 트럼프, 캐나다 편입 야욕.."미국 51번째 주 되길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SNS에 "왜 우리가 연간 1억달러가 넘는 보조금을 캐나다에 지원하는지 아무도 대답할 수 없느냐, 말이 안된다"면서 "많은 캐나다이들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세금과 군사 보호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51번째 주!!"라고 적었다.

(우방국인 캐나다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도 시작하겠군요.)

 

4. 연준발 충격.. 브라질 통화 방어에 12조원 시장 개입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헤알화-달러화 환율이 사상 최고치인 6.300헤알을 돌파하자 30억달러(약 4조 3500억원)를 시장에 투입했지만 헤알화 하락을 막지 못했다.

 

이에 50억달러(약 7조 2400억원)를 추가 투입한 뒤에야 헤알화가 2.4%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도 중앙은행은 루피화/달러 환율이 사상 최고이자 심리적 저항선인 85루피를 돌파하자 시장 개입에 나서 달러를 매도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루피아화가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만 환율 방어에 나선 것이 아니군요. 고금리로 인해 미국도 다른 나라도 문제가 생겼을 거 같은데 어떻게 잘 마무리가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