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주차 매크로뉴스 (탄핵 가결, 금리 인하 물결, 중국 경기부양)

환율(12/14 기준)
달러 : 1436.20 / 유로 : 1507.51 / 엔화 : 934.69 / 위안화 : 197.25 / 프랑 : 1608.74 / 호주달러 : 913.06 / 비트코인 : 145,215,000
달러 인덱스 : 107 / 한국 10년물 : 2.6760 / 미국 10년물 : 4.3950 / 유럽 10년물 : 2.2620 / 중국 10년물 : 1.7830
(달러의 강세는 멈출 수 없군요. 그리고 프랑이 하락하고 호주달러가 상승했다는 것은 세계 경제를 나쁘게 보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문제일까요.)
1. 기준금리
캐나다 : 11일 캐나다은행은 3.75%에서 3.25%로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하며 다섯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캐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빅컷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유럽 : 12일 유럽중앙은행이 예금, 기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25bp 인하하여 3%, 3.15%, 3.40%로 낮아진다. 3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또한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0.8%에서 0.7%로, 내년 전망치 역시 1.3%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미국만 성장하는 시기이군요.)
호주 : 10일 호주 중앙은행은 4.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와 반대로 호주는 동결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호주 경제가 괜찮아서? 아니면 내년 초에 호주도 금리 인하를 예상하던데 같은 흐름으로 봐야할까요.)
2. 대통령 탄핵안 가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며 재적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탄핵안은 탄핵에 찬성하는 범야권 192석에 더해 108석의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만 가결이 가능하다. 이날 찬성표가 204표 나옴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12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청된다.
3. 독일 중앙은행, 내년 경제성장 전망 1.1 -> 0.2% 하향
독일 중앙은행은 13일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요아힘 나겔 총재는 "독일 경제가 지속적인 경기 역풍뿐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내년도 물가상승률을 2.5%, 2026년은 2.1%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거나 보호주의 조치가 강화되면 상당한 경기 하방과 물가 상승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조적이라는 단어, 한국은행에서도 들었는데 이상하군요)
4. 글로벌 각국 "트럼프 관세폭탄 대비하자"
11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려는 국가가 있다면 미국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다만 "현재까지는 환율을 조작하려는 시장 개입 사례가 없다"며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위협할 수 있는 다른 통화도 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중국이 미국의 잠재적 관세 부과에 대비해 내년에 위안화를 평가절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직후 나왔다.
(다들 기준금리를 내리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대비하여 우선 달러의 강세를 용인하고 협상을 통해 고율 관세를 조정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국의 통화 강세로 돌아서는 것..?
그러면 트럼프 2기 초반에는 자국 통화의 강세로 수입 물가 하락으로 물가를 잡다가, 전체적으로 경기 침체가 보이면 돈을 풀어 달러를 약세로 만들어 경기를 다시 회복시키는 방법이 만들어지나요? )
5. 중국 증시 모멘텀 강화되나..적극적 경기부양 선언
중국이 11~12일 이틀간 진행된 경제공작회의에서 트럼프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 경기부양 정책의 실시를 표명했다.
오는 2025년 중국의 재정 기조는 기존 '적극적'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됐고, 재정적자율 제고 및 특별국채 추가 발행 등의 조치가 명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