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거리 기업분석

[한입거리] 월트 디즈니(Walt Disney) 기업 분석 12#

Oenberg 2024. 11. 27. 08:55

 

월트 디즈니 (Walt Disney)

디즈니는 영화, TV 네트워크, 테마파크,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레저 사업 부문을 통해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이다. 이 회사는 디즈니, 마블, 픽사(어벤져스, 스타워즈, 디즈니 공주 시리즈, 토이 스토리) 등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영화, TV, 테마파크, 제품 및 라이브 쇼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디즈니 사업부문

1. 엔터테인먼트 (Entertainment) :

  • 선형 네트워크: ABC, 디즈니, ESPN, FX,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같은 전통적인 텔레비전 네트워크 및 채널들을 운영하며, 주로 광고와 케이블 구독 서비스로 수익을 올린다. 다만, OTT(Over The Top) 플랫폼의 발전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 D2C(디지털 스트리밍): 디즈니+, 훌루(Hulu)와 같은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는 디즈니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OTT 서비스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 스포츠 (Sports) :

  • ESPN: 디즈니가 운영하는 스포츠 미디어 브랜드로, NFL(미국 풋볼), NBA(미국 농구), MLB(미국 야구), NHL(미국 아이스하키), MLS(미국 축구) 등의 경기를 선형 네트워크와 OTT 플랫폼(ESPN+)을 통해 제공한다. 광고와 유료 구독 모델로 수익을 창출한다.

 

3. 경험 (Experiences) :

  • 디즈니랜드, 디즈니월드, 디즈니 리조트, 디즈니 크루즈 라인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디즈니 크루즈로만 방문할 수 있는 프라이빗 섬도 보유하고 있다.
  • 디즈니 브랜드가 들어간 소비자 제품을 판매하며, 테마파크 방문과 상품 구매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한다. 이 부문은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디즈니의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

최근 실적 및 주요 지표 (백만 기준)

디즈니는 2024년 3분기 매출 22,574달러를 기록했으며, 부문별 비중은 엔터테인먼트 47%, 스포츠 17%, 경험 36%로 구성되어 있다.

엔터테인먼트:

  • 선형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하락과 D2C 부문의 성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 D2C 부문은 4%의 영업이익률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디즈니+와 훌루의 유료 구독자 수는 각각 1억 2200만 명(북미 46%, 국제 54%)과 5200만 명(북미만 운영)으로 한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해당 부문은 9%의 영업이익률을 보이지만 OTT의 성장으로 향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 매출의 90%가 북미에서 발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중계권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 부문은 영엽이익률이 24%에 이른다.

경험:

  • 테마파크&경험 부문(매출 비중 86%)과 소비자 제품 부문(14%)으로 나뉘며, 지역별로는 북미 78%, 국제 22%의 매출을 차지한다.
  •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했으며, 테마파크&경험 부문은 16%, 소비자 제품 부문은 4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디즈니 미래 전략

디즈니는 디지털 전환, 콘텐츠 강화,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

디즈니+, 훌루, ESPN+를 중심으로 콘텐츠 투자와 구독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AI(인공지능) 와 자연어 처리 기술을 연구해 더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한다.

 

2. 테마파크 기술 혁신:

  • 로봇공학과 몰입형 기술: AR(증강현실) 안경을 통해 가상 캐릭터와 상호작용하거나, AI 기술로 매번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놀이기구를 개발 중이다.
  • 로보틱스 기술: 실제 날아다니는 캐릭터를 구현해 더욱 실감 나는 테마파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3. 미래 기술 연구:

디즈니 리서치 부서와 연구소를 통해 로봇공학, AI, 몰입형 콘텐츠와 같은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위험 요소

디즈니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위험 요소가 있다.

1. 디지털 전환의 불확실성: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 애플, 아마존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에 실패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2. 미래를 선도하는 대기업 :

디즈니는 엔터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사회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를 콘텐츠에 포함시키려는 방향과 인수한 제작사(픽사, 마블, 루카스필름,21세기 폭스 등)에게 비슷한 방향으로 운영하면서 기존 팬층과 새로운 관객층을 모두 만족시키지 못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3. 산업 경쟁 심화:

스트리밍 서비스, 테마파크, 영화 시장 모두 경쟁이 치열하다. 새로운 테마파크나 대형 영화 시리즈가 등장할 경우 디즈니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4. 경제적 불황의 영향:

소비자 지출 감소는 디즈니의 테마파크 방문, 영화 관람, 상품 구매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경제 불황 시 테마파크와 크루즈 사업 같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부문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과거 블로그를 통해 AI 미래를 상상하며 앞으로 사람들은 일을 안 하거나, 노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여가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레저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한 디즈니를 시작으로 앞으로 레저 생태계를 알아보겠습니다! 디즈니는 온, 오프라인에서 휴식 또는 여가를 즐기게 해줍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디즈니랜드(월드), 리조트, 크루즈를 통해 휴가를 즐길 수 있으며, 집 또는 내부적인 공간에서 스포츠,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https://blog.naver.com/vcxz1202/223013354987?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여행레저, 엔터&콘텐츠.. 즐거움의 모든 것(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