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주차 매크로뉴스 (트럼프 당선, IRA, 칩스법)

환율(11/8 기준)
달러 : 1386.90 / 유로 : 1494.37 / 엔화 : 906.54 / 파운드 : 1797.19 /
위안화 : 193.55 / 프랑 : 1588.66 / 호주달러 : 921.63 / 비트코인 : 104,709,000
달러 인덱스 : 104.47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군요)
1. 기준금리
호주 : 5일 호주 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이사회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하락했고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근원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물가 상승 위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사회는 어떤 판단도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 7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1.2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브라질의 9월 인플레이션은 4.42%로 목표 3%를 훨씬 상회하며 브라질 금리 방향은 미국과 유럽연합과는 반대로 진행 중이다.
영국 : 7일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물가 상승률을 목표에 근접하게 유지해야 해 금리를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이 인하할 수 없다"며 "경제가 우리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금리는 계속 점진적으로 계속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 8일 연방준비제도(Fed)가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연준은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 트럼프 재집권, 정권 인수준비 본격화
4년만에 재집권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을 인수하고 국정을 대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취임 당일 행정명령 전망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 폐기, 세제혜택 축소, 불법 이민자 추방, 석유-가스 시추 확대, 기후 환경 관련 정책 폐기 등이 있다.
3. 중국, 사우디서 2.7조원 규모 국채 발행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대 140억 위안(약 2.7조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국채 투자자를 외국인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 등 사우디 내 풍부한 오일머니가 새로운 중국 국채의 잠재적 매수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ETF 상호 상장 등 금융 분야에서 사우디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2022년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중국은 이러한 양국 간 금융 협력을 통해 오일머니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중동에서 정치적,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 반도체 보조금.. 빠르게 치고 나간 TSMC
6일 TSMC와 글로벌파운드리가 미국 정부와 '구속력 있는' 계약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반도체지원법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하기 전에 서두르는 모양새다.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에 공장을 짓고 각각 64억, 4억 5000만 달러를 받기로 예비 거래 각서를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