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거리] 테슬라(Tesla) 기업 분석 9#

테슬라(Tesla)
테슬라는 2003년에 설립된 미국의 전기차 및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모델 S, 3, X, Y와 같은 전기차 모델뿐만 아니라, ESS인 Powerwall, Megapack도 선보이면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완전자율주행(FSD)과 로봇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테슬라 사업부문
1. 자동차(Automotive) : 테슬라의 전기차 부문은 모델 S, 3, X, Y 그리고 세미 트럭과 사이버 트럭이 있다. 이 부문은 테슬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자율주행 기술 FSD를 통해 차량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매출은 최근 분기에서 약 80%를 차지하며, 평균 마진율은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보다 높다.
2. 에너지 생상 및 저장(Energy Generation and Storage) : 테슬라는 Powewall, Powerpack, Megapack을 통해 주거 및 상업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며, 태양광 패널과 태양광 지붕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 부문은 매출의 약 9%를 차지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다. 에너지 부문은 전력망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각국의 정책 변화와 함께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3. 서비스 및 기타(Services and Other) : 차량 서비스, 충전 네트워크, 보험 및 부품 판매 등이 포함된 부문이다. 이 부문은 매출의 11%를 차지하지만, 차량 소유자들을 위한 충성도 높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장기적인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WOT 분석
강점: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술과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직적으로 통합된 배터리 제조와 독점 충전 네트워크(슈퍼차저) 덕분에 높은 효율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FSD 및 AI 기술의 발전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약점: 제품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특정 시장과 제품군에 집중되어 있어 다각화가 부족하다. 또한, 신차 모델 출시 지연과 생산 라인에서의 병목 현상이 발생할 경우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FSD 등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논란과 규제 리스크도 주요 약점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업과 많은 구설수에 오르는 CEO로 CEO 리스크도 존재한다.
기회: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기술 개발은 향후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저장과 태양광 사업은 추가 성장 가능성을 열어줄 요소이다. 추가적으로 거대한 지지층이 만들어진다면 자동차, 충전, 보험, 콘텐츠 등 다양한 것을 제공하며 애플과 같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위협: 폭스바겐, 도요타, 현대차 등 전통 자동차 제조사와 BYD와 같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친환경 정책과 자율주행 규제와 같은 정치적인 변화는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실적 및 주요 지표
테슬라는 2024년 3분기 기준(전년동기대비) 자동차 부문은 2% 성장했으며 에너지 부문과 서비스 부문은 각각 52%, 29% 성장했다. 자동차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에너지 부문에서의 매출이 향상된 기술력으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10.8%에 달한다.
한줄평 : 트럼프 당선으로 가능성을 본 테슬라 ..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