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5주차 매크로뉴스 (탄소포집, 트럼프, 천연가스 부족 예상, 엑스 브라질서 차단)
달러 : 1339.00 / 유로 : 0.9 / 엔화 : 146.13 / 파운드 : 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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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덱스 : 101.70
(달러 대비 유로와 엔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에 반해, 위안화는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과 일본 주식이 오르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1. 독일, 탄소포집 포함 산업계 탄소 감축에 4.9조원 투입
독일 정부가 자국 산업계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탄소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33억유로(약 4조 9043억원)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 정부는 내달부터 중견기업을 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해 2030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탄소포집 기술에 대한 가치가 있는지 아직 불명확하다는데 정부, 워렌버핏은 이에 투자를 하고 있군요)
2. 트럼프 나토 방위비 GDP 대비 3% 이상 요구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국내총생산의 3%에 달하는 방위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년간 나토 국가는 모두 GDP의 2%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군에 지출했으며 이는 미국의 부담을 늘렸다"며 "그 차이를 채우고 부족분을 보충하며 위협을 억제하는 것을 도운 것은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나토 회원국의 GDP 대비 방위비 지출 목표는 2%로, GDP 대비 3% 이상을 지출하는 국가는 폴란드, 미국, 그리스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2.57%로 폴란드는 4.3%, 미국은 3.3, 그리스는 3.1%군요.)
3. 글로벌 가스 수요 지속 증가.. 2030년 공급 20% 이상 부족할 가능성 제기
국제가스연맹은 글로벌 가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졌을 때 추가 생산 개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30년 공급 부족이 22%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천연가스가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에너지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봤다. 석탄에서 가스로 전환하는 것만으로 약 50% 수준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비용효율적이고 접근 가능한 방법이라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미국이 가스를 그렇게 개발하고 판매하는 이유를 알겠군요.. 여기서 또 워렌 버핏!!..)
4. 일론 머스크 소유 X, 힘겨루기 끝에 브라질서 결국 차단
브라질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X의 접속을 차단했다.
엑스와 브라질은 올해 초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4월 브라질 대법원이 엑스에 자이르 보우소나르 전 정부 시절 허위로 조작된 정보를 유포한 특정 계정들을 차단해달라고 명령했으나, 엑스가 이에 대해 반발했기 때문이다.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모라이스 대법관을 겨냥해 "판사 코스프레를 하는 사악한 독재자"라며 "브라질에서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브라질의 선출되지 않은 사이비 판사가 정치적 목적으로 이를 파괴하고 있다"고 했다.
브라질은 인구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4천만 명이 엑스의 이용자로, 엑스의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다.
(에고.. 이렇게 큰 시장을 포기하다니 엄청난 결단이군요.. 과연 엑스 사용자들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