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뉴스

2024.11.2주차 매크로뉴스 (트럼프의 내각구성, 버핏의 투자)

Oenberg 2024. 11. 17. 08:44

 

환율(11/16 기준)

달러 : 1396.80 / 유로 : 1474.04 / 엔화 : 894.75 / 파운드 : 1771.10 /

위안화 : 192.98 / 프랑 : 1571.85 / 호주달러 : 903.02 / 비트코인 : 125,164,000

달러 인덱스 : 106.67

(달러의 강세와 나머지는 횡보하거나 약세를 보이고 있군요. 근데 비트코인의 가격은 왜 그런거죠? )

1. 기준금리

멕시코 : 14일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0.25%로 25bp 인하했다.

 

2. 독일 중앙은행 총재 "트럼프 관세, 독일 GDP 1% 손실..경제 탈선 우려"

독일 중앙은행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트럼프 관세 계획이 실행되면 경제 생산량의 1%를 잃을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중국에 대해 60%의 관세를, 그외 국가에도 최대 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편 로베르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트럼프 2기의 관세 정책이 시행될 경우 미국 중앙은행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해 다른 지역의 물가에도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홀츠만 총재는 "달러 가치가 유로화와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면 수입 비용, 특히 에너지 분야에 영향을 미쳐 ECB가 2%라는 물가 상승 목표치에 도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3. 중국 인민은행, 7일물 역레포 190조원 규모 매입

인민은행은 8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RP) 9천810억위안(약 190조원) 규모를 매입했다.

 

이는 약 5년 만에 최대 규모의 하루 현금 투입이다.

 

인민은행은 "만기 도래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등과 같은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반도체'에서 '희토류'로 이동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반도체에서 원자재인 희토류로 확장되고 있다.

 

희토류는 반도체와 산업용 자석,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기술 제품에 필수적인 17개 원소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 중국은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자원 보호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희토류 수출업자들이 공급망 내 사용처를 추적하도록 의무화했다.

 

중국의 희토류 공급량은 세계 60%, 정제된 희토류 공급량은 90%를 차지한다.

 

미국은 희토류 수급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국방부는 MP머티리얼스에 희토류 산화물 가공을 위해 4500만 달러를 지원했고, 올해는 라이너스 USA에 2억 9000만 달러를 지원해 희토류 산화물 생산 시설을 구축하도록 했다.

(미국 희토류 관련주는 막 크게 오르지는 않군요)

 

5. 머스크의 '정부효율부' 구인 공고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엑스에 @DOGE 계정을 만들어 구인 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공지 글에는 "우리는 파트-타임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더 필요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비용 삭감 업무에 매주 80시간 이상 일할 용의가 있는 초고지능의 작은 정부 혁명가들이 필요하다"라고 쓰여 있다.

 

또한 "실제로 이것은 지루한 작업이고 많은 적을 만들 것이며, 보수는 0이다.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라고 썼다.

 

앞서 트럼프 당성인은 성명에서 정부효율부가 기존 연방정부의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와 낭비성 지출을 줄이며, 연방 기관들을 구조조정할 길을 닦아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6. '백신불신' 케네디 보건수장 임명에 의료계 발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전 대선 후보를 지명하자 의료계에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평소 백신 불신론을 신봉하고 각종 건강 관련 음로론을 설파하는 등 기행을 일삼았던 인물이라 의료계 인사들은 그를 향해 '공중보건의 명백한 위험',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물'이라고 부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백신 사용이 자폐증 등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며 '백신 반대' 로비 활동을 펼쳤던 인물이다. 또한 '수돗물 불소화' 조치를 전면 철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충치 예방 등 구강 건강을 위해 미 정부가 70여년간 권고한 공식 보건정책을 뒤엎을 것이라 예고한 것이다.

 

이어 보수성향의 평론가이자 법률가 조지 콘웨이는 X에 케네디 주니어를 비롯해 법무장관에 발탁된 맷 게이츠 하원의원, 국가정보국 국장으로 지명된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을 언급하며 "트럼프 당선인의 내각급 인사 3인방 중 누구든 따로따로 보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물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람들이 어떤지 또는 잘못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뉴스로만 찾아보면 몹시 나쁜 사람들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7.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도미노피자 지분 인수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9월 말 약 5억 5천만달러 상당의 도미노피자 주식을 매입했다.

 

버크셔는 또한 수영장 공급업체인 풀의 지분을 매입했다. 이 밖에도 버크셔는 올해 2분기 사들이기 시작한 울타 뷰티 지분을 3분기에는 대부분 털었으며 애플 보유 주식 수를 1억 주를 추가적으로 팔았다.

(최근 잦은 거래를 하고 있기에 버핏 따라 투자하기는 위험할지도..)